최규섭 구미대 총동창회장이 지난달 28일 취임했다.  구미대 총동창회는 이날 구미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이재명 회장 이임 및 최규섭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류기덕 사회복지학과장, 남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김석호 구미코 관장, 이명희·김영태 시의원, 최재석 4대 총동창회장, 이재명 5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저와 함께 수고해 준 동창회 임원진 여러분들 지난 4년간 수고가 정말 많았고 감사하다"며 "제가 인생 살아오면서 멘토 역할을 해 준 직전 회장이면서 고문인 최재석 회장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최규섭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최규섭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5만3000여명의 구미대 총동창와 구미대가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구미대가 개교한 지 32년이 지나는 동안 대학의 대내외 환경이 크게 변했다. 총동창회와 대학은 영원히 하나다. 우리 모두 원팀이 돼 동창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규섭 신임 회장은 "구미대는 취업 걱정 없는 대학 5년 연속 취업률 1위에 선정됐다. 오랜 전통과 젊은이들의 꿈이 있는 구미대 총동창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미대 5만3000여명의 동문을 대표해 우리 구미대와 힘을 합해 지역사회는 물론 대학들이 겪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학교와 동창회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확고한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대가 잘 승계되도록 헌신하고 수고해 준 구미대 총동창회 제4대 최재석 회장을 비롯 제5대 이재명 회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미대 명성이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제6대 동창회에서 더욱 노력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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