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4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이번달 13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7개 시립도서관 원 북 투표코너에서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도서는 앞서 3주간 시민에게 추천받은 70여권의 도서 중에서 1차 원 북 선정위원회의 체계적인 검토와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어린이 대상 후보도서는 다행이야(강미야 저),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최소희 저), 옥춘당(고정순 저) △청소년 대상 후보도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저),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저), 비스킷(김선미 저),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저) △일반 대상 후보도서는 눈부신 안부(백수린 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위라클(박위 저), 인문 건축 기행(유현준 저),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정보라 저) 총 12권이다.
이 후보도서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8일 개최되는 2차 원 북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된다.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이번달 말 원 북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7~8월에는 원 북 공모전, 9월 독서의 달에는 작가와의 만남, 원 북 퀴즈왕, 2차 가공 콘텐츠 제작 공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