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길(사진) (사)신라문화원 원장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28일 신라문화원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종교사학·사회학·고고학·인류학 연구소`와 우리나라 충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종교와 정치: 개종과 논쟁(Religions et politique: proselytisme et contorverses)에 특강 연사로 초청됐다.  진 원장은 `문화재 활용이 보존이다`를 주제로 2시간에 걸친 특강을 통해 경주 서악마을 변화상을 사례로 "문화재를 정비하고 활용한 결과를 문화재 보존과 산업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특히 준비한 3편의 동영상과 ppt 자료를 통해서 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상세히 소개하고 그 세계사적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에서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뒤께르 소장은 "학술회의에서 민간활동가로는 진병길 원장을 최초로 초대했다"라며 이번 초청이 이뤄진 배경과 의미에 대해 "신라문화원이 이 마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이룩해 놓은 사업에 대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사회에도 알리는 것은 의미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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