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사찰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지원사업으로 지난 26일 양남면 함월산 소재 `보덕암`에 이어 27일에는 서면 전촌리 소재 `금정사`를 방문해 소화기함 1개당 소화기 2대씩 총 소화기함 15세트(소화기 30대)를 설치했다.    소방공무원들은 사찰 관계인에게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화재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함이 목조 건물이 많은 사찰에 화재발생시, 화재 초기 대응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화재 없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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