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온(溫-ON)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자료인 `온자라미` 워크북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5학년 1학기와 중학교 1학년 1학기를 `인성 온(溫-ON) 자람 학기제`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학급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5학년부터 학기제를 운용하며 워크북은 다음달 도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된다.  `온자라미`는 아침 시간에 스스로 풀어보는 인성교육 학습지로 배려, 소통, 존중, 정직 등 8개의 인성 덕목 중 매일 한 가지의 인성 덕목을 정해 요일마다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사잇길 활동, 경북 지역 특색 활동, 그림 활동, 교과서 활동, 놀이 활동 등 요일별로 바뀌는 중심 활동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 덕목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하루 동안 실천한 정도를 별의 개수로 표시해 보는 항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간단한 명언, 한자, 영어 등을 쓰는 `손 풀기 활동`도 있어 재미와 인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온자라미` 뿐만 아니라 학교급별로 다양한 인성교육 자료들을 개발해 경북인성인문학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해 학교 인성교육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인성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성 역량을 갖춘 따뜻한 인재가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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