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방문해 박태성 상근부회장을 만나 이차전지 국가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시와 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또한 미 대선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 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포항에서 시작하는 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회와 협의하고 포항국제컨벤션센터 준공에 맞춰 인터배터리 및 이차전지 국제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제안했다.  이 시장과 박태성 부회장은 시장 우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정부·기업·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대내외 많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배터리 산업이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배터리산업협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우위를 지킬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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