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은 지난 22일 삼산1리 경로당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새봄맞이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세탁봉사와 정신건강교육,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고령, 장애, 질환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이불은 세탁·건조 후 집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과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최병관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마을에 직접 찾아와 이불 수거뿐만 아니라 건강상담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