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추진을 위한 `2024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전달,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설명, 분과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선조 행정부시장, 임인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 분과위원회 예산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대구시 예산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올해 대구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하며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사,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주민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제 홍보·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및 운영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방향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지속 성장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부서 검토 기간을 연장하고 부적격 제안 심사 기준을 재정비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운영 과정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지원협의회에 전문가 그룹 참여를 확대하며 사업 선정의 적정성 강화를 위해 운영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신설한다. 더불어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위원장·부위원장, 6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기 위해 이달 말 온라인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주민참여예산제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