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돌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30가구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가 치매환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무료 대여사업을 시범 운영했고 이용자들의 인지력, 우울감 호전 등 프로그램 만족도조사 결과 대부분이 매우 만족한다는 성과를 거둬 확대 운영하게 됐다.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복약 알림과 인지 활동, 감성 대화 나누기, 종교 생활·날씨·뉴스·라디오 등 생활정보 제공, 응급상황 SOS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비대면 안심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응급상황 SOS 기능은 긴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이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24시간 관제시스템을 통해 청송군 119 소방서로 자동 연결돼 어르신들의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용 방법은 대상자가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향해 요구사항을 말하면 스피커가 초록색 불빛으로 반응 후 대답과 함께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치매어르신도 쉽게 사용 가능하며 시간 제약 없이 가정 내에서 24시간 동안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서비스가 치매관리와 돌봄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치매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