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력 도모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시는 지역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풍기토종인삼시장에 총사업비 17억원(국비 10억원, 시비 7억원)을 투입해 74면 규모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기능 회복과 매출액 증대 목표로 지역 내 전통시장 5개소에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철저한 시장 방역과 주기적인 청소로 깨끗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정비·위생 방역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역 상인과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 육성을 위한 `전통시장 특판행사 및 홍보지원사업`과 전통시장 내 상인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영주시 상인연합회 교류 한마당`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행복경영 매니저 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의 성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점포 임차료, 환경개선, 홍보 지원 등 창업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동력 추진  시는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풀뿌리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매출액 4억원 이하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경영전반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환경개선 및 안전설비·홍보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비대면 플랫폼이 중요해진 만큼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가입비,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을 덜고자 추진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할인쿠폰 발행과 가맹점 홍보를 지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내 최초로 공공배달앱 가맹점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하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가맹점 배달료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담보 능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차액 보전·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자차액 보전 사업`도 추진한다.  또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해 10% 할인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풍기인삼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내 최초로 건립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인삼 관련 시제품 개발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해 풍기인삼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시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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