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배가루이 초기 방제를 위해 참외 들녘별 병해충 경보체계를 구축했다.  경보체계는 총 20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선정하고 주기적인 예찰과 동향파악을 통해 일정수준의 해충 밀도가 확인되면 들녘 단위 경보를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참외 생산지인 성주군은 대부분의 참외 재배지가 밀집돼 있어 난방제 해충인 담배가루이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개별방제보다는 마을 및 들녘 단위로 동시방제가 효과적이다.  지난 12일 경보체계의 신속한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부서 및 각 읍·면 산업안전팀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장의 수요와 동향에 대해 농업인과의 양방향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각 읍·면 모니터링 요원 선발 협조사항과 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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