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올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지난해 대비 56억원 증가한 559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 건설, 운수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
운전자금 융자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23)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