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이 주관한 `갑진년(甲辰年) 신년 교례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이날 열린 신년 교례회에는 강영석 시장, 안경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문화원 임원 등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새해를 맞아 상주시의 발전과 개인의 소망을 적어 항아리에 넣었으며 특히 지난해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다짐과 희망을 적었던 소원지를 추첨하고 지난 1년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식전 공연으로 상주문화원 한국무용단의 `부채춤`과 상산동부민요의 `치이야 칭칭나네`, 지난 제24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가 배출한 김은영 명창의 `꽃타령`, `범 내려온다`, 상주취타대 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김홍배 원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선조들의 슬기로운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이제는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고 화합과 단결 그리고 배려와 양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비상해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도 "군사시설 이전유치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등 철저히 대비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두 각자 맡은 자리에서 함께 뛰자"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