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 앵무봉사단이 지난 22일 성주군을 방문해 환경미화원과 재활용품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 종사자들에게 방한모자 및 참외모양핀 30개와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앵무봉사단은 대구·경북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이자 대구 국채보상운동에서 가장 먼저 의연활동을 펼친 앵무 염농산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해 12월 성주군 용암면 내 부녀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봉사단체이다.
문옥희 회장은 "회원들이 영농 후 여가시간에 다 함께 손뜨개를 하면서 즐거웠는데 추운 날씨에도 깨끗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성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