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크리스마스 산타가 돼 저소득층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11명에게 맛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소중한 나눔에 참여한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는 피자헛(대표 이호범), 네네치킨(대표 이영춘), 샌드마법(대표 유선남), 파리바케트 자이점(대표 김택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피자 및 치킨, 샌드위치, 제빵 등(시가 35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크리스마스 날임에도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많이 사주지 못해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기쁘게 웃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석운·이수형 공동위원장은 "크리스마스 날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준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구동협의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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