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의 도자동호회인 `청송백자연구회`에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솔빛아래 일상을 굽다`란 주제로 제6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 연구와 함께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도자작품을 해마다 정기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보이고 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의 소중함, 함께하는 기쁨 등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녹여낸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청송백자 지역주민 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지역 문화예술 자생단체로서 청송백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대내외에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해마다 `정기전시회`와 함께 `행복 나눔 도예교실`, `어린이날 체험부스 운영`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오랜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들을 군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청송백자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