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성동화 뮤지컬 `별 헤는 밤`이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일본 관객들도 찾은 가운데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진행됐다.  인성동화 뮤지컬 `별 헤는 밤`은 영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발달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연출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사랑은 비를 타고`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최정상급 공연 연출가 이종오 감독이 맡고 SS501 출신 김형준을 필두로 김주왕, 원덕현, 김설희, 황진성, 박소정, 안효국 등 7인이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은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산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삼 형제가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담았으며 이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과 감정들을 연출했다.  제작 의도에 맞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인성 함양을 위한 교훈도 담겨있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영주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수요와 열정을 확인했고 영주시의 문화 자원의 활용 범위 확장과 영주시의 문화인 양성과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태훈 사무국장은 "이번 `별 헤는 밤` 뮤지컬 공연의 성공으로 영주시민들의 문화 충족과 영주시 문화·예술의 품격을 발전시킬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우수한 문화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인재들을 양성하는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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