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해 산양면 신전2리 마을을 찾아가서 36가구에 집집마다 문패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재능나눔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가구에 직접 문패를 달아주면서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안부 확인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어 지난 12일 산북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재능나눔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네 번째 사업이다.
수혜 대상자는 현재 고령으로 혼자 거주하며 낮은 소득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구로 도배, 장판 등의 교체를 지원했다.
특히 오래된 주택으로 거실과 방안에 곰팡이가 있어 대상자의 건강이 우려됐으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환경성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