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0일, 11일 개최한 2023 지산동고분군 야간행사 `고령에 가야행`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야간에 진행된 만큼 여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2023 고령 대가야축제` 우수 사례인 울트라보이스와 다목적 차량인 수륙양용차 아르고 등 다양한 안전장비를 동원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울트라보이스는 많은 인파가 행사에 참여할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 안내 및 경고를 다수의 관광객들에게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360도 무지향성 이동식 대중경보장치로 올 상반기 `2023 고령 대가야축제`에 도입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축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수륙양용차 아르고는 긴급 환자를 호송해 인명구조를 하는 것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임도를 통해 진화장비 수송, 자연정화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아 팔방미인으로 불린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지난 9월 24일 고령군 지산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야간행사 `고령에 가야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고자 행정안전부로부터 호평을 받은 울트라보이스를 수시로 사용해 관광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해 끊임없이 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