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노사는 지난 9일 무분규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과 협력의 선진적 공공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 노사는 올해 3월부터 단체교섭을 시작해 `인사평가`, `복무`, `공사의 사회적 책무` 등의 분야에 대한 개정안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노사 양측은 이번 교섭을 통해 `사회·경제·정부 정책`의 변화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명섭 사장은 "결코 무리한 요구 없이 현 사회실정에 맞는 대화가 오고 갔기 때문에 무분규 협약체결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공공 노사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