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성주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2023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그동안 위원들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애써 가꾼 배추, 무, 파, 당근, 돼지감자를 비롯해 사과, 버섯, 고구마 등 각종 농산물과 지역 내 여러 단체와 주민으로부터 후원받은 참외 쫀드기, 계란, 청국장, 미숫가루, 꿩고기, 도너츠, 도마, 앞치마, 양말 등 다양한 식생활 용품들을 판매해 창의문화센터를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올해 먹거리마당은 새마을부녀회 및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동참해 300인분의 식사(돼지국밥, 수육, 전, 묵, 두부, 어묵탕, 음료 등)를 준비했으며 지난해 행사보다 더 다양한 먹거리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도배·장판·형광등 교체, 안전바·보일러·수세식 화장실 설치, 집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