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0일 청정 울릉 이미지 제고와 직원 단합을 위해 나리분지 및 알봉둘레길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군청 직원 400여명은 가을철 방문객이 많은 나리분지 등산로에서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와 폐비닐, 캔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물론 나리분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한권 군수는 "공직자는 솔선수범해 천혜의 아름다운 울릉도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 직원이 단합된 마음으로 상호 간 소통·협력할 수 있었다. 이번 군청 자연정화 활동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