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수원대학교 특임교수가 지난 9일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 A·B·C홀에서 저서 `맛있는 외식경영 레벨UP`을 소개하는 북콘서트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이날 이 교수의 북콘서트에는 조정환 전 육군참모총장과 각급 기관장을 비롯해 시민 및 지지자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김관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 부위원장, 코미디언 전유성씨는 축하 영상을 통해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란 전 KBS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이승환 교수는 `맛있는 외식경영 레벨UP`을 통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자문단장으로서 쌓아온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충실히 담아냈다.
책 1부에는 고객의 니즈 분석과 경영진단 방법을 실었고 2부에는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3부에는 목표 설정, 목표 관리, 목표 달성을 위한 차별화 방법을 소개했다. 또 4부에는 외식업소 경영에 꼭 필요한 각종 매뉴얼을 사례별 체크항목으로 담았고 5부에는 외식업 사장이 꼭 알아야 할 세금, 회계 및 노무에 관해 상세히 풀어냈다.
이 교수는 이날 열린 북콘서트를 통해 단순히 외식경영뿐만 아니라 서민 경제를 살리는 데 그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연매출 150조원, 사업체 수 80여만개, 종사자 수 200여만명에 육박하는 외식산업이 살아야 서민 경제도 살 수 있다는 게 그의 신조다.
그는 `경주를 로마로 만들겠다`, `에펠탑 같은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식의 뜬구름 잡는 소리보단 당장에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주 건천이 고향인 이승환 교수는 건천초등학교, 무산중학교, 경주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를 1회로 졸업하고 1983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후 32년 간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준장으로 전역한 이 교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직본부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정보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더 큰 힘을 발휘했다.
현재 이승환 교수는 수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5월 이승환 경주발전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