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동문동에서는 지난 8일 주민 10여명과 함께 화개동에 무단 적치된 폐기물을 분류·배출하고 주변 통행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산더미처럼 쌓인 무단 폐기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분류한 폐비닐은 집하장으로 배출했고 깔끔하고 쾌적한 동네를 목표로 한 주변 통행로 청결 활동에도 힘썼다.
이철동 화개5통장은 "수북이 쌓여있던 쓰레기를 청소하니 마음이 뻥 뚫리고 시원해졌다"며 "폐기물 산을 하나둘씩 정리해 나간 것처럼 작은 일이라도 조금씩 꾸준히 하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교훈도 얻었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