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업분야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20억2500만원,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8억6000만원으로 총사업비 28억8500만원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국도비가 86%인 우량 공모사업으로 청도읍 덕암리 중리지구 과수 주산지 43ha에 용배수로, 경작로 정비 등 최적의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해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 연장으로 동청도농협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의 출하조절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할 수 있게 돼 조합원들의 농가 소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도군은 농업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기존의 소규모 개별농가 중심에서 규모화·조직화된 공동체 중심으로 4차산업에 맞는 스마트농업의 첨단 농법으로 도약을 서서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국도비 사업발굴 및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더불어 잦은 이상기후로 재해 빈도가 높아짐에 선제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및 재배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기 위해 해마다 농업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이상기온,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한 디지털 농법 등으로의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과수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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