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의 협력업체인 ㈜큐니온이 지난 9일 구미2산단에서 남부 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노상섭 큐니온 대표와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큐니온은 임수동 소재 구미2산단에 269평 규모로 시설구축비 2억원, 자동화 시험 설비, 시험용 계측기 등 기계설비 7억5000만원 등 총 9억5000만원을 투자, 환경 시험실 구축 등 추가 투자로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이번 투자로 큐니온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기반과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등 방산기업 지원 사업을 최대한 이용해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방산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아원을 비롯한 구미에 있는 큐미온의 협력업체 6곳도 큐니온 남부 하우스 개소를 통해 연간 30억원의 생산 유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큐니온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항공전자 △전자전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0년 8월 ㈜정우이엔지로 시작해 시스템 설계와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미국 연방정부 조달 벤더 등록, 2019년 프랑스 THALES SIX GTS 사와 피아식별장치 MODE-5 계약, 2020년 신호모의 발생기 대만 수출 등 수출과 고도의 첨단 정밀기술 개발로 2022년 268억2000만원의 매출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투자로 큐니온이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큐니온의 투자가 구미 방산기업 투자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