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내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 공모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공기업·국비 19억원과 시비 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시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금리단길 보행환경개선 1구간(구미여중~원평동 401-11, 300m)이며 내년 3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여중부터 금리단길의 공중 배전 선로를 지중화해 구미여중, 구미초,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앞으로 시는 보행환경개선 1구간에 이어 2구간(원평동 401-11~구미역후 광장, 200m)도 조성해 금리단길 주 도로 전체를 지중화해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을 더해 금리단길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