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특산품, 3년 만에 포항시민과 만남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포항종합운동장 동편에서 `2023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 장터`를 재포항향우회(회장 김중기)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6개 농가(업체)가 참석해 70여개 품목(의성마늘, 의성진쌀, 사과, 샤인머스캣, 고춧가루, 의성마늘소, 꿀, 고추장, 흑마늘진액 등)의 의성군 대표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을 통해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한편 포항시 직거래장터는 포항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해마다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직접 주관하고 있으며 코로나19(2020년, 2021년)와 태풍수해(2022년)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정기 행사로 지난 2019년에는 2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김주수 군수는 "직거래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