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폭설과 강설, 도로결빙 등 눈 피해와 불편을 차단하기 위해 제설 등 겨울철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는 기상청과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날씨 변화를 긴밀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를 우선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겨울철에는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장비의 사전 배치를 통해 눈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올해도 현장에서는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살포기, 제설삽날, 트럭 등 제설 장비의 상태를 대대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읍면동 지역까지 구비하고 있는 190여대의 제설 장비에 대한 불량 여부를 확인한 후 보수·교체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부식된 염화칼슘을 처리하고 280여t 확보를 통해 위험지역 인근 등 현장에 비축하며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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