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영주 일원에서 지적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관광`을 진행했다.
이날 맞춤형 복지관광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지부와 협업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부석사에서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한편 공사는 기존의 틀에 얽매인 복지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관광 선호지역과 먹거리 등 사전 의견을 수렴 후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사회적 가치 구현에 주안점을 뒀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