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 아시안게임 `맹활약`

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해 장대성 선수(45)가 양궁 컴파운드 남자 복식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장대성 선수는 남자W1복식에서 서울시청 소속 박홍조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장 선수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했으나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노력한 결과 3대 국제대회 중 하나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기혁 사장은 큰 성과를 낸 장대성 선수와 감독을 본사로 초청해 포상금 전달 및 메달을 전수, 양궁단을 격려하며 "다가오는 방콕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지역의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