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31일 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2024년 예정된 정책 연구용역의 심의와 더불어 2023년 `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연구단` 8개 팀이 발굴한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와 올해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어 2024년 시행할 용역의 필요성 및 타당성, 적정성을 검토해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내년도 예산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연구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부서별 공무원 연구팀 발굴 과제 평가에서는 △김천형 사회복지 안전망 홍보 아이디어 △철도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선제 대응 △미디어 스쿨 운영 등 8건의 연구 결과에 대한 팀별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연구과제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심의위원들은 "공무원들이 고정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팀 구성 및 생각 창출, 새로운 시정 발전을 위한 시책 반영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팀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최대한 많은 팀에게 상장과 시상금 등 혜택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이어서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선정에서도 시정 관련 현안 사업과 10억원 이상의 건설 개발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등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지자체별로 30건 정도 선정해 공개하도록 권장되고 있음에도 총 50건의 사업을 선정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이석희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열의를 갖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김사공시` 같은 연구 프로그램이 지속해 실시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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