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며 일하는 `지역워킹홀리데이` 경북도 시범지역으로 울릉군이 선정돼 오는 7월 중순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 울릉군은 청·장년층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관광업체의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인한 경영난 악화의 해결 대안으로 경북도에 건의해 지난달 31일 `지역워킹홀리데이` 경북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독도와 성인봉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품고 있는 울릉군에 적합한 사업으로 구인·고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의 일손부족 해결과 한달살기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일석이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고용사항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채용기간 2개월, 대상 업체는 지역 내 숙박·요식업소, 여행업체 등에 오는 28까지 업체신청 접수를 받으며 특히 만기 근무자에게는 월 80만원 상당 금액(최대 1인 160만원)이 지원된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지역 내 숙박업 및 요식업체의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및 중·장년층의 울릉 유입을 위한 사전경험 제공으로 인구유입 및 정착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시범사업 시행 후 성과 및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관광업체 일손부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본 사업을 확대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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