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 전정에서 지역 내 청년들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한 마음 등을 돌보기 위해 `청년고민상담소` 행사를 운영했다.  `청년고민상담소`는 청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완화하고자 △홍보관 △정신건강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으로 이뤄진 총 5개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프로그램 체험관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이동상담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에서 운영한 스트레스 자가 측정,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도 함께 이용했다. 또한 정신건강 자가 검진 시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상담에 동의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많은 지역 청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어떠한 정신건강 문제라도 편하게 검사,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 정신건강상담(1577-0199), 자살예방상담(1393)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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