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금오공대가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토요방과 후 기초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열린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에는 곽호상 총장, 이성희 교육장, 윤종호·백순창·황두영 경북도 도의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역 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정 및 강사소개를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설명회로 이어졌다.  구미교육지원청 주최, 금오공대가 운영하는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은 지역 내 35개 교 3~6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금오공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재미있는 창의 수학교실, AI 코딩 융합반, 메이커 융합반 프로그램이 학년별로 운영된다.  본교 교수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초등학생의 수준별·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함께하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실험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단위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늘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하는 2023 교육부의 추진계획에 발맞춰 구미교육청과 금오공대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금오공대는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창의 능력 제고를 위한 양질의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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