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8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복지대학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강당에서 눈 건강교육 및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보건복지부 지원 눈 건강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송미호 강사를 초빙해 노인 다빈도 안질환, 눈 건강 관리법 및 황반변성 자가 검진법 등을 교육하고 개별 시력검사를 통해 저시력 위험군을 발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한 검사 시 시력이 저하된(저시력)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는 기능을 높이고자 개별상담 후 재활훈련을 실시하고 저시력 기구 등도 지원했다.
특히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실명 예방 및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사시 등의 안과적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이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노후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7월 13일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노인 안(眼) 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료 노인 안 검진 사전 예약전화는 건강증진과(950-7910)로 하면 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