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20개소의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3차년도인 올해에는 △1단계(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2단계(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3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동구 송라로골목(신천역~청구네거리), 서구 내당제일골목(내당역 인근), 북구 산격허브로골목(산격2동 주거단지), 수성구 지범골목(지산범물지역 아파트 대단지), 달서구 파도고개길(내당역~성당시장네거리)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통합 디자인 개발 △상권활성화 컨설팅 △개별점포 솔루션 컨설팅을 통한 상권 환경개선(경영, VMD, 위생환경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또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발전 잠재력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모델로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향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대구 명품 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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