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 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를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아백화점 수성점(지하철 3호선 범물역 4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3개 기업체가 참여해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 기업, 5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10개 기업, 16명)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 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간호조무사, 논술 강사, 사회복지사, 병원 급식조리사, 미화원, 간병인, 프로그래머, 재가·시설 요양보호사, 제품포장원 등이다.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 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 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현장면접, 경력 단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도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홍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하철 역세권으로 지역 구직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개최하며 구직 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차 운영 등의 이벤트와 함께 구직 등록자에게는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766-0312)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 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향후 지역별로 찾아가는 굿잡버스&카페를 올해 안으로 총 16회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달까지 총 8회를 운영한 결과 1:1 취업 상담을 통한 구직 등록 1169명, 현장면접 236명에 8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여성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