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6일 울진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보훈청이 국가보훈부로 출범한 직후 개최되는 첫 현충일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를 위한 사이렌과 함께 시작됐다.  추념식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분향 및 헌작,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조총 발사는 육군 제5312부대 1대대 장병들이 실시했고 헌시 낭독은 울진시경 시문학회 강향주 강사가 미망인의 사연을 시 형식으로 낭독했다.    또한 애국가 및 현충일의 노래는 울진합창단에서 선창했으며 참석자들의 흉화와 장갑 전달 및 음료 지원은 재향군인회 여성회 및 여성예비군소대에서 봉사했다.  손병복 군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더불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그 고귀한 희생에 대해 잊지 않겠다"라고 추모사로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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