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이하 경주교육청)은 7일 청렴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경주교육을 실현하고 소통·공감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3년 경주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주교육청은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 정책 과제 44개 이외에 경주교육지원청이 `청렴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따뜻한 경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 13개와 `소통·공감하는 따뜻한 경주교육`을 만들기 위한 과제 5개 등 총 18개를 별도로 선정해 추진한다.
`청렴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따뜻한 경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는 △부패 취약 분야별(학교운동부, 급식, 체험학습, 방과 후, 인사, 예산) 청렴 과제를 비롯해 △찾아가는 인사 상담 토크 △ 찾아가는 운동부 청렴 공감 토크 △반부패 청렴 실무추진팀(TF) 운영 △경주교육 천년미소인(청렴인) 선정(매월) △교육장 청렴 문자메시지 발송(매월) △지역사회와 연계한 `쓰담달리기` 등이 추진된다.
또한 `소통·공감하는 따뜻한 경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는 △교육장 주관 신규공무원과의 역지사지 `소통·공감의 날` △청렴 경주교육 로스팅 중 `나때 말고 청렴라떼` △갑질일까 아닐까? `갑질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특히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 중인 매월 1일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는 △힐링, 여행, 독서, 삶, 업무효율과 관련한 주제로 희망 직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유발언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경주교육지원청을 행복청으로 바꾸는 시간(경행시)` 행사가 시행돼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대훈 교육장은 "소통·공감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 경주교육지원청이 청렴 혁신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