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법수)은 지난 5일 국가보훈부 출범과 함께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전수하고 자체 출범식을 통해 직원들의 다짐 세리머니와 축하 떡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함께 나눴다.
국가보훈부 승격은 지난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이며 부 승격에 따라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헌법상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도 행사하는 등 권한과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효율적인 보훈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나 그 선순위 유족에게 발급되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했으며 이후 기존의 국가유공자 등을 오는 8월부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국정철학을 통해 보훈대상자분들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를 개선하는 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