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신성남)에서 추진하는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 만남의 장인 모두장터가 지난 3일 경천섬 일원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에서 개장했다.
모두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 선순환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경천섬 일원의 낙동강 회상나루관광지에서 개장하고 있다.
지난 3일 개장한 장터에서는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상주생각), 상주체리작목반, 언니네 텃밭(여성농업인 단체), 상주크리에이터클럽 등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포함해 풍선아트, 비즈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문화·체험 부스까지 총 26팀이 참가해 주말 경천섬 일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 농업이 규모화된 농업생산 체계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농, 청년농, 고령농 등이 지역에서 자립해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지역 생산 농산물의 또 하나의 유통 채널이 될 모두장터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행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