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축구를 통한 5개 군(고령·군위·성주·의성·칠곡) 직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28회 5개 군 공무원 친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대구시 달성군이 초청돼 다음 대회부터 6개 군 공무원 친선축구대회로 확대됨에 따라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 김명국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조용흠 고령군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6개 군의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군위군이 우승을 차지하고 의성군이 준우승을, 성주군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이남철 군수는 축사에서 "6개 군이 친선축구대회를 통해 상호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앞으로도 이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부상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하는 가운데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