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벽진면 용암리 빌미산자락에 위치한 협의체 희망 텃밭에 들깨 씨를 파종하며 2023년 협의체 영농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2022년도 수확한 들깨 씨를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묘종 경작지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골을 타고 들깨 씨를 파종하면서 위원들은 한마음이 됐고 누구라 할 것 없이 올 한해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
벽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영농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희망 텃밭 3300㎡(1000평)에 들깨 농사로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장환 민간위원장은 "오늘 들깨 파종을 시작으로 올 한해도 위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한분 한분의 손길이 합쳐져서 들깨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형철 공공위원장은 "오늘 들깨 영농사업 시작에 동참해 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 올해도 풍요로운 결실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