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꿈나무들의 작품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버스킹 공연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전으로 `생각하기(Think`s)`라는 주제로 열린다.    예비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현대 예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한국화(10점), 서양화(30점), 디자인(30점), 애니메이션(50점) 등 다양한 미술 작품 1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문화센터 로비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실용보컬, 실용무용, 성악, 악기연주 등으로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곡 해석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포항예술고 관계자는 "예술가에게 `생각하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형성하는데 필요하며 자아 탐구와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작품전을 통해 예비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일반에 알리고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포항예술고등학교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규식 사무총장은 "문화예술이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어갈 꿈나무들의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학생들의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엑스포와 포항예술고는 지난 2018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전시회 및 버스킹 공연 등 지속적인 교류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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