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난달 31일 성주군 고등학생 해외교육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지역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미래 인재 양성의 학업 동기를 부여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부터 최초로 시행하는 `성주군 고등학생 해외교육 투어`는 별고을장학회 인솔자를 포함한 28명의 학생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동부 및 캐나다 등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해외투어일정 안내와 유의 사항, 비자 발급 및 개인별 준비사항에 대한 사전 설명이 있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 투어는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중 5개 학교를 방문 예정이며 이 중 지난 2010년 성주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콜롬비아대 대학에 재직 중인 지역 출신 교수와의 대화시간이 예정돼 있어 지역 학생들의 자긍심을 돋우고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가 기대된다.
이병환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해외교육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세계의 유수한 대학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