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형곡고등학교 라온-다온누리 봉사 동아리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친환경 소재로 만든 발효액과 선풍기 등을 형곡2동에 기탁했다.  이에 형곡2동은 지난 30일 이정화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 물품은 EM 발효액(200㎖ 200개), EM 모기기피제(500㎖ 200개) 및 선풍기 20대, 간식 등을 경로당 및 노인가구에 전달된다.  형곡고등학교 라온-다온누리는 경북 유일의 학부모, 학생, 교사로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로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 환경정화 활동, 금오산저수지 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화 동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EM 발효액, EM 모기기피제와 선풍기 등을 기부한 형곡고등학교 라온-다온누리 동아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로당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곡고등학교는 지난달 13일 학생·학부모회 주관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및 친환경 EM 흙공 만들기 등의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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