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7일 환경의 달 6월을 기념해 달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3기 환경페스티벌-환경을 부탁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3회째 진행됐으며 120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가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보호의 실천 방법을 다양한 체험활동과 워크북 작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원의 순환, 환경오염의 주범 재활용, 친환경 생활의 시작, 환경 퀴즈존을 구성해 스티커 랠리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모든 부스 체험자에게는 신문 재생 친환경 연필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한편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운영위원회 11기 블루문` 청소년들은 환경 체험부스와 함께 환경 퀴즈, 지역 청소년 활동 요구 조사, 유기견 인식개선 캠페인, 청소년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며 지역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참가 청소년은 "워크북 작성을 통해 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체험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성수 관장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살아갈 환경과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