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경주소방서와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자살현장 위기대응 능력 강화 교육 및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1일과 14일, 16일 각 3일간 열리는 이번 교육은 구조·구급 및 생활안전대원 등 소방공무원 200여명과 경찰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 등의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홍 센터장은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자살위기 상황대처 및 자살시도자 중재와 위기개입의 역량을 강화해 자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인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등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www.gjmind.or.kr/)를 참조하거나 센터로 전화문의(054-777-1577)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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