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참여해 지역 수산물과 수산식품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과 EXCO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1일 `제28회 바다의 날`과 연계해 해양 신산업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며 전시회는 물론 유명 유투버 먹방과 붉은대게 나눔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자리에 영덕군은 세웅수산, 영덕농수산영어조합법인, 오바다푸드, 더동쪽바다가는길 등 지역의 우수기업 11개 업체와 함께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영덕대게, 청어, 미역, 오징어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각종 상품을 홍보해 전국의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미역의 주요 성분들을 추출해 개발한 `해녀미역맥주`와 ㈜해담의 청어를 이용한 강정 `헤링칩`을 소개하는 시음·시식회를 진행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선보이게 된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